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베트남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의 초청으로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다고 Vnexpress지가 27일 보도했다.
베트남 외교부는 이날 방문 사실을 확인하면서, 양국 정상이 남중국해 문제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현안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말 팜 민 찐 총리의 일본방문의 답방성격으로 이해되고 있다. 베트남과 일본은 1973년에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특히 일본은 베트남의 주요 경제 파트너이자 지난 2011년 10월 G7(선진 7개국) 가운데 처음으로 베트남의 시장경제 지위를 인정했다. 또 일본은 베트남의 최대 ODA 공여국이자 세번째 관광시장, 네번째 교역국이다.
참고로 이번에 방문하는 기시다 총리는 일본-베트남 우호의원연맹의 사무총장이다.
Vnexpress 202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