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터넷속도 개선용, 새 해저광케이블 ADC 매설시작
지속되고 있는 해저케이블 피해 문제와 더불어 심각한 용량문제로 인하여 느린 속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베트남 인터넷 속도에 획기적인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20일 Vnexpress지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의 신규 해저광케이블인 아시아다이렉트케이블(Asia Direct Cable, ADC)이 매설작업이 시작돼 내년부터 인터넷 연결속도가 크게 개선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최대 통신회사 비엣텔은 19일 중부 빈딘성(Binh Dinh)뀌년시(Quy Nhon)에서 ADC 매설작업 기공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길이 9800km의 ADC는 중국과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과 베트남을 잇는 해저광케이블로, 초기 2억9000만달러가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엣텔도 이번에 ADC광케이블 사업에 적극적인 참가를 통해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ADC는 현재 운영중인 APG(Asia Pacific Gateway) 대역폭의 3배인 140Tbps(초당 테라비트)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베트남 최대 해저광케이블로 개통시 국제 인터넷트래픽 처리용량에 18Tbps를 추가해 베트남의 국제 인터넷 연결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연내 공사가 마무리되어서, 2023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Vnexpress 202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