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책 소개를 하나 하려 합니다. 수 년 전에 읽었던 책인데 아직도 제 eBook 도서에 담겨있는 것을 보고 여러분에게도 한번 소개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예전에 한 번 정도 소개를 한 것도 같은데 확실한 기억이 없는 걸 보니 그리 기억에 남는 글을 쓰지는 않은 듯합니다. 다시 한번 쓴다고 흉이 될 일은 아닌 듯하니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자기계발서를 읽나요?
중국의 천재 백치몽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하늘이 그 사람을 낼 때 다 쓰임새가 있는데 왜 굳이 꿈을 찾는가’ 하는 가사가 있습니다. 어차피 정해진 쓰임새대로 살아가는 법인데 자신의 쓰임새와 다른 꿈을 찾느라 고생하지 말고 그저 지금 자신의 삶을 즐겨라! 하는 이야기입니다. 멋진 노래인데 공감을 할 수가 없네요. 아마도 그런 노래는 꾸미지 않아도 편하게 살 수 있는 천상의 미인처럼 하늘의 축복을 받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말인 듯합니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을 지금보다는 좀 더 나은 삶으로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처세술 서적이나 자기계발서들을 열심히 읽습니다.
그런 류의 책들은 각자 나름대로 유용한 방법을 제시하지만 결국 한가지로 통일됩니다. 마음을 긍정으로 만드는 자기 주문을 반복적으로 외우라는 것입니다. 나는 부자다, 나는 똑똑하다, 나는 성공했다 등의 식으로 자신의 꿈이 이루어진 것처럼 믿고 그렇게 행동하라고 합니다.
마음에 神을 담고 부르면 자신이 원하는 것이 우주에서 끌려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되던가요?
저는 안됩디다. 주문과 자신과의 괴리가 커서 믿음이 안 생기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주문을 수만 번 외어도 믿어지지 않는 자기 주문은 자신의 것이 되지 않습니다.
바로 이런 괴리를 극복하는 책을 봤습니다.
노아 세인트 존이라는 사람이 쓴 [어포메이션( Affirmation)] 이라는 책입니다.
기존의 계발서가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은 앞에서 말했듯이 매일 반복적으로 주문하라는 긍정의 메시지가 믿음을 주지 못한 탓입니다. 나는 부자다 라는 주문을 외우고 내가 부자가 된 것처럼 행동하라는데, 현실적으로 돈도 없는데 그게 행동으로 이어지겠습니까? 나는 사장이다 하고 사장처럼 행동하라는데 아침마다 사장 눈치를 봐야 하는 입장에서는 믿음이 생기지 않으니 실행이 불가합니다.
[어포메이션]에서는, 그렇다면 믿음이 필요하지 않은 방식의 주문을 만들어 보자고 저자는 말합니다. 필자는 그 긍정의 주문을 <자기질문방식>으로 바꿔보자 합니다. 이미 그 주문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자신에게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나는 부자다”라는 주문보다, “나는 왜 이렇게 돈이 많은 부자가 되었지?” 하는, 이미 부자가 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질문을 자신에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두뇌는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면서 그 과정에서 이미 당신이 부자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것이죠. 아직 오지 않은 꿈에 대한 믿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룬 꿈이 사실이라는 것을 두뇌가 인정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일종의 뇌를 속이는 사기극인데 이게 통한다는 겁니다.
골프가 잘 안 풀릴 때, “왜 공이 안 맞지” 하며 부정적인 기운을 부르지 마시고, 큰 호흡을 한 후 “나는 왜 이렇게 프로골퍼처럼 공을 늘 똑바로 치지? “ 하는 자기 질문을 하라는 말입니다. 그런 질문을 반복하면 적어도 백 나인은 확실히 나아질 것입니다.
이 방법이 좀 신선하긴 하지만 세상에 절대적인 방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이 방법이 기존의 긍정 주문 방식보다는 훨씬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아무튼 이 방식이 지금까지 알려진 방식 중 가장 최신의 기법이고, 실제로 이 방법으로 인생을 바꾸었다는 분들이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관심이 좀 가시나요?
일단 책부터 구입하여 읽어보시는 노력을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