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민항총국(CAAV)이 나짱의 관문인 깜란국제공항(Cam Lanh)의 제3활주로 건설을 칸화성 당국에 제안했다고 4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제3활주로는 2030년까지 여객 수용규모를 연간 2800만명으로 확장하기 위한 ‘2021~2030년 깜란국제공항 확장계획’의 일부로 알려졌다.
CAAV측 발표에 따르면 제3활주로는 기존 제2활주로에서 각각 400m, 760m, 2050m 떨어진 세 후보지중 한 곳을 선정하여 건설할 예정이다.
CAAV는 제3활주로 건설 외 공항 확장 방안으로 두 가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1방안은 기존 활주로의 규모를 유지하고 제1활주로만 업그레이드하고 2개의 유도로를 추가 건설하는 방안이며, 제2방안은 제1활주로에서 360m 떨어진 위치에 제1활주로를 다시 건설하고 유도로 8개를 추가 건설하는 방안으로 제1방안보다 공사비가 많이 드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AAV의 제안에 대해 깐호아성 당국은 종합적인 검토를 유관 부처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202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