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컨벤션센터(ICE), 13~16일
제31회 베트남 국제무역박람회(베트남엑스포 2022)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ICE)에서 열린다고 4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공상부가 주최하고 베트남국가무역박람회광고(Vinexad)가 주관하는 베트남엑스포는 세계 경제와 통합하기 위해 내수시장 발전 및 수출 다변화, 무역진흥 확대를 목표로 하는 연례행사로 지난 30년간 베트남 기업들의 제품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기업들이 베트남시장 진출 및 투자를 모색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 베트남엑스포의 주제는 ‘기업과 동행하는 디지털시대’로, 다양한 무역촉진 활동을 통해 전시산업의 회복과 성장의 돌파구 마련하는 것이 주제다. 이번 엑스포에는 전세계 350개 기업이 참가해 기계, 지원산업, 전기전자, 식음료, 농산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하노이무역관은 올해 베트남엑스포의 명예참가국 지위를 획득했다. 올해까지 23년 연속으로 이 엑스포에 참가하는 코트라 하노이무역관은 한국관을 크게 개관해 현지 한국기업들을 지원하고, 직접 참가하지 못한 한국기업들을 위해 온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엑스포는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및 포괄적 우호관계 증진에 있어 한단계 성숙한 경제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베트남 투자’ 부스에서는 주요 경제구역 고위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역별 투자정책 및 강점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확대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엑스포는 2019년 2만1500명, 2021년 1만250명의 국내외 투자자 및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