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미얀마 국군의 날을 계기로 영국, 미국, 캐나다 등 20개국 및 유럽연합(EU)과 함께 미얀마에 대한 무기 수출 금지,
미얀마 군부의 폭력 중단 및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외교장관 명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같은 날 보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성명은 미얀마 군부의 일반 시민 및 반(反)군부 저항 세력에 대한 유혈 강경 진압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환기하고 관여 의지를 발신하는 데 목적을 뒀다.
성명은 유엔 총회 결의에 따라 모든 국가가 미얀마에 대한 무기, 군사장비, 이중용도 장비 및 기술 지원의 판매·이전을 즉시 중단하고 미얀마 국민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또 폭력과 분쟁으로 사망·실향한 사람들을 기억하면서 미얀마 군부가 폭력을 중단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연합뉴스 202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