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109km 4차선, 사업비 11억9000만달러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를 연결하는 껀터-까마우(Can Tho-Ca Mau) 고속도로가 오는 11월 착공된다고 17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교통운송부는 최근 열린 껀터시, 허우장성(Hau Giang), 끼엔장성(Kien Giang), 박리에우성(Bac Lieu), 까마우성 등 메콩델티지방 회의에서 껀터-까마우 고속도로가 당초 건설 일정에 따라 오는 11월 착공해 2025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이전까지 수용부지 70%에 대한 부지정리를 완료하도록 지시했다.
사업시행자인 미투언(My Thuan)사업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지정리는 일정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껀터시 2.4km, 허우장성 16.5km, 박리에우성 6.3km, 끼엔장성 5.3km, 까마우성 6km 등 총 36.5km 구간은 부지정리가 완료됐다.
총사업비 27조2000억동(11억8940만달러), 4차선, 연장 109km의 껀터-까마우 고속도로 1단계사업은 ▲껀터시-허우장성 36.7km 구간 9조7000억동(4억2400만달러) ▲허우장성-까마우성 72.8km 구간 17조5000억동(7억6500만달러) 등이 투입된다. 시점은 껀터시 91번국도 IC2 교차로, 종점은 까마우시다.
껀터-까마우 고속도로는 쩌우독(Chau Doc)-껀터-속짱(Soc Trang) 고속도로 및 하띠엔(Ha Tien)-락자(Rach Gia)-박리에우 고속도로와 함께 메콩델타를 수평으로 연결하게 될 3개 고속도로의 하나다.
인사이드비나 2022.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