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중국에 베트남이 설정한 동해(남중국해)내의 배타적 경제 수역(EEZ)를 지킬 것을 요구 했다고 Vnexpress지가 7일 보도했다.
본 조치는 3월 4일부터 중국 하이난성 해양 안전국 측이 하이난섬 남서쪽에서 3월 15일까지 군사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이루어 졌다.
베트남 외교부는 “중국측이 훈련하는 이 지역이 1982년 국제연합해양법협정(UNCLOS)애 따라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속한다”라고 지적한 후, “중국측의 베트남의 주권을 존중하고,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지 말 것을 촉구 한다”고 레티투항(Le Thi Thu Hang)외교부 대변인의 이름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항 대변인은 베트남은 동해(남중국해) 상황을 상시적으로 살펴보고 있으며, 1982년 UNCLOS협정에 따른 주권행사와 국제법 집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이 동해(남중국해)에서 군사훈련 행위가 증가하고 있으며, 2월에는 병원선과 보급함을 보내면서 베트남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군사연습을 했을 정도로 도발 횟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Vnexpress 202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