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접경 지역인 랑손(Lang Son)성은 중국으로 향하는 트럭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3월 5일까지 연장했다.
성 산업통상부 부국장인 Lieu Anh Minh는 거의 2,000대의 트럭이 중국에 입국하기 위해 통관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관 속도가 빨라지면 금지 조치가 더 빨리 끝날 수 있다고 VnExpress 지에 밝혔다. 중국 당국이 매일 통과하는 트럭의 수를 두 배로 늘리기 위해 중국 당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중국 측이 국경 지역에서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강화함에 따라 하루에 약 100대의 트럭만 통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Lang Son 세관 당국은 통관을 기다리는 모든 차량이 통과하는데 15-17일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한다. 2월 22일 현재 대기 중인 트럭은 약 75%가 신선한 과일을 실고있다. 지난해 말부터 처음 시작된 이 통관 사태는 이달 초 설 연휴를 맞아 일부 해소됐었으나, 다시 중국이 제재를 가하면서 한층 심화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수출액이 84억 달러로 미국에 이어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농림수산품 시장으로 베트남 전체 농산물 수출의 19.2%를 차지하고 있다.
Vnexpress 202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