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000개, 전년동기 24%늘어나
지난달 베트남의 신설법인은 1만3000개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월15일 보도했다
15일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1월 신설법인수는 1만3000개로 전월대비 16%,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 신설법인의 총등록자본금은 192조3000억동(84억7000만달러)으로 전월대비 23%,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
지난달 영업을 재개한 기업은 1만9100개로 전월대비 353%, 전년동기대비 194%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달 영업을 시작한 법인은 총 3만2100개로 전년동기대비 94% 늘었다.
신설법인의 평균 등록자본금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148억동(65만달러)이었다.
또 1월 5600개 기업이 343조8000억동(151억2540만달러)을 추가투자해, 1월 총등록자본금은 536조1000억동(235억8560만달러)이 늘어났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것이다.
응웬 티 흐엉(Nguyen Thi Huong) 통계총국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지속하려는 기업들의 노력과 정부 및 관련 당국이 시행한 여러 지원정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지난달 산업 전부문에 걸쳐 신설법인과 영업을 재개한 기업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초 정부는 사업환경 개선 및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주요 과제와 해법을 담은 결의안(의정 제2호(02/NQ-CP))을 발표했다. 또 국회는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약 350조동(153억9810만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승인했다.
기획투자부는 기업들의 창업 촉진을 위해 지난 1월10일 시행령 ‘의정 제44호(44/QD-BKHDT)’를 공포했다. 이 시행령은 제안된 투자사업에 대해 불합리하거나 중복, 상충되는 규제를 제거해 비공식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최대 명절인 뗏(Tet 설)연휴 이후 남부지역 기업들의 근로자 복귀율은 95%에 이를 정도로 생산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인사이드비나 202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