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크론 확산으로 추정”
베트남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 사상최고치를 매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15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181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만7342명으로 이전 1주의 1만3421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확산세가 가파르다.
최근의 확산세는 오미크론변이 확산으로 추정되지만, 보건부가 오미크론 검사 통계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지 않아 정확한 수치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역별로 하노이시가 3972명으로 거의 두달째 가장 많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고, 이어 하이즈엉성(Hai Duong) 1807명, 하이퐁시(Hai Phong) 1417명 등 순이다. 호찌민시(341명)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은 위험지역으로 분류될 정도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확진자 증가에도 중증환자는 3000명 이하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사망자도 하루 100명 이내로 유지되고 있어, 치명률은 1.5% 수준을 보이고 있다.
15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7만2087명, 사망자 3만9125명이며, 인구대비 백신 접종률은 1차 81.7%, 2차 77.1%, 3차 33.5% 기록했다.
Vnexpress 202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