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꽝남성(Quang Nam)의 고도(古都) 호이안(Hoi An)이 전세계 여행자들이 추천한 세계 10대 관광도시에 이름을 올렸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5일 보도했다.
글로벌 호텔·관광 예약업체 부킹닷컴(Booking.com)이 발표하는 ‘세계 10대 웰커밍도시(10 Most Welcoming Cities)’는 여행자 리뷰 2억2300만여건을 기반으로 친절한 환대, 탁월한 리뷰, 평균 이상의 숙박시설을 보유한 목적지를 가린 것이다.
호이안에 대해 부킹닷컴은 “호이안은 자전거를 타고 지역 주민들의 유유자적한 전원생활을 둘러보고, 장인들이 함께하는 도자기체험, 국수만들기, 목공예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라며 “오후에 투어 일정이 끝나면 안락한 호텔에서 칵테일 한잔과 함께 여유로운 기분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계 10대 관광도시 목록에는 호이안 이외에 이탈리아 마테라(Matera), 슬로베니아 블레드(Bled), 인도네시아 누사렘본간(Nusa Lembongan), 대만 타이퉁(Taitung) 등이 이름을 올렸다.
부킹닷컴의 세계 10대 관광도시는 220개국 126만여곳의 숙박시설과 렌터카업체, 예약 택시업체에 주어지는 여행자리뷰상(Traveler Review Award)의 일부로, 올해가 10회째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