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4,Sunday

베트남, 15일부터 국제선 항공편 전면재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검역규정은 유지

베트남 항공당국이 오는 15일부터 모든 국제선 노선의 자율운항을 허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Vnexpress지가 13일 보도했다. 이는 작년 12월에 발표한 국제선 재개계획 로드맵보다 약 3개월 빠른 조치다.  

딘 비엣 쏜(Dinh Viet Son) 베트남민항총국(CAAV) 부국장은 13일 언론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국제선 완전개방) 계획을 각국 항공당국에 통지했으며, 각국 항공당국이 답변을 하면 시장수요를 바탕으로 국내외 항공사들에 비행허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쏜 부국장은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외국인관광 재개 일정에 맞춰 3월30일 이전까지 항공노선을 재개해야 한다” 며 “코로나19 이전 국제선이 운항되었던 모든 국가가 재개된다”가 국제선 자율운행의 대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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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국제선 전면 재개에도 불구하고 현행 검역규정(3일 자가격리)은 여전히 유지되며, 운항편수는 제한이 없지만 대상국의 검역조건에 따라 운항 여부 및 편수가 조정될 예정이다.

곧 지난달부터 정기항공편이 부분적으로 재개된 한국, 미국, 일본, 대만, 태국, 캄보디아, 싱가포르, 호주,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노선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대폭 증편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태국 항공당국도 최근 정기선 재개에 합의했으며, 조만간 터키 등 중동노선 15일 이후부터 현재의 전세기가 아닌 정기편으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중국의 경우 여전히 답변하지 않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대만은 코로나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여전히 해외 발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고 있고, 이 문제를 협의해야만 한다는 문제가 있다.

Vnexpress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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