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자 면제 국가 여행객들의 경우 필리핀 입국 시 격리를 하지 않는다고 1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필리핀 관광부를 인용하여 따르면 한국을 비롯한 비자 면제 국가 국민은 백신 예방접종증명서, 출발시간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한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와 미화 3만5천 달러(코로나19 치료 비용) 보유 증빙서류 등을 제시하면 필리핀에서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
12세 미만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마친 부모와 함께 입국하면 예방접종 증명이 면제된다.
필리핀은 한국과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이 체결돼 있지 않아,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자가 격리를 해야 하며.
베트남에 사는 교민은 거주증, 유효기간내 비자를 소지하고 있고, 백신을 2도즈 이상 접종했으면 재입국이 가능하며 돌아와서는 3일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연합뉴스 202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