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금값, 사상 최고치 기록

-10일 ‘재물신의 날’ 앞두고 수요급증

베트남 금값이 ‘재물신(Via Than Tai 비아턴따이)의 날’을 앞두고 금 수요가 크게 늘며 7일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8일 보도했다. 앞에서 언급된 재물신의 날은 음력 1월10일(올해는 양력 2월10일)이다.

귀금속회사 사이공쥬얼리(Saigon Jewelry Company·SJC)가 7일 오후 고시한 금 판매가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1.02% 오른 테일당(tael, 37.5g, 1.2온스) 6350만동(2801달러)이었다. 온스로 환산하면 2335달러에 해당한다. 다른 귀금속회사 도지(DOJI)의 판매가는 6340만동(2797달러)이었다.

이날 금값이 사상 최고치로 상승한 것은 이번주 금요일 ‘재물신의 날’을 앞두고 판매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베트남에서는 보통 뗏(tet 설)과 ‘재물신의 날’에 자신이나 가족의 사업이 번창하고, 행운이 깃들며,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금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다.

이날 국제 금가격은 국제유가 급등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온스당 1812.80달러로 최근 열흘 내 최고치로 상승했다.

인사이드비나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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