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키엔장(Kien Giang)성에 위치한 푸쿠옥 섬이, 여행규제가 풀리고, 청명한 날씨와 잘 갖추어진 시설로 인하여 이번 구정 명절의 최대 수혜지역이 됐다고 여행업계 관계자를 인용하여 28일 Vnexpress지가 보도했다.
베트남 최대 여행업체 중 하나인 비엣트래블(Vietravel)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명절에만 푸꾸옥섬에 약 2000명이 비엣트래블을 통해 방문할 예정이며 이 수는 금년 구정 명절 전체 예약의 40%정도 라고 언급했다.
특히 푸꾸옥섬의 인기는 남부지역의 코로나 유행세가 진정국면으로 들어가면서 북부지방 관광객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여행업계의 분석이다.특히 하노이 소재한 여행사에서는 이번 구정 예약의 60%이상이 푸꾸옥섬이 차지할 정도로,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증했다. 이러한 이유는 푸꾸옥섬의 여행규제가 풀리면서 방문하기 쉬어졌다는 점도 한 몫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키엔장성 관광협회 관계자는 푸꾸옥섬내의 4성~5성급 호텔과 리조트는 명절 내내 예약이 완료됐으며, 현재는 1성에서~3성, 홈스테이 정도만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푸꾸옥섬의 인기는 항공편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푸꾸옥섬이 작년 말 부터 인기가 높아지면서 민항총국에서는 간선에 준하는 노선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1월 19일 부터 노선당 최대 1일 9편에서1일 최대 27편의 항공편 운행을 허가 한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202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