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대비 23% 상승, 뚜득시는 69%급등
작년 4분기 호찌민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0일 보도했다.
부동산 서비스회사 쿠시맨&웨이크필드베트남(Cushman & Wakefield Vietnam)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작년동기대비 23% 올랐다.
이중 A급아파트는 m²당 1억4360만동(6266달러)로 전분기대비 36% 상승했고, B급아파트는 5670만동(2474달러), C급아파트는 4090만동(1785달러)으로 둘다 7% 상승했다.
B급 및 C급아파트 가격은 전분기와 비교하면 크게 오르진 않았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각각 15%, 26% 올랐다. 이 부문의 아파트는 주로 동부지역 투득시(Thu Duc)에서 분양됐다.
4분기 신규 분양된 아파트는 2600호로 전년동기대비 69% 감소했다. 그러나 전분기대비로는 54% 증가했다. 이중 B급아파트가 90%, A급아파트가 10%를 차지했다. 4분기 C급아파트는 한채도 분양되지 않았다.
4분기 판매량은 신규 및 기존 분양물 포함 약 3000세대였다. 이중 B급이 82%, A급은 11%를 차지했다.
쿠시맨&웨이크필드베트남에 따르면 올해 1년간 시장에는 2만5000~3만호가 새롭게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도 코로나19로 그동안 온라인 판매를 주로 했지만 이제는 다시 오프라인 판매 방식으로 서서히 전환해 구매자들에게 대면으로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인사이드비나 202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