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단축
-3차 접종도 모든 성인인구 대상, 고령자 및 의료진 우선 접종
베트남 보건부가 코로나19 백신 2차와 3차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2월 21일 보도했다.
21일 보건부의 부스터샷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차접종후 3차접종까지 간격은 현행 6개월 대신 3개월로 단축이 가능하다.
보건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와 세계적으로 오미크론변이의 빠른 확산세에 따라 충분한 백신 효과를 유지하고 떨어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접종간격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3차접종도 1·2차접종과 마찬가지로 표준용량으로 접종하며, 지침에 따른 교차접종이 허용된다. 대상자는 완치자를 포함한 18세이상 모든 성인인구가 대상이며 고령자와 의료진 등이 우선 접종 대상이다.
보건부는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총리의 지시에 따라 3차접종 완료 목표 시점을 내년 6월까지로 잡았다. 특히 이달부터 3차접종을 시작한 호찌민시는 올해까지 12세이상 모든 인구의 1차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일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차 7589만명, 2차 6227만명, 3차 130만명이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1차 78.2%, 2차 64.1% 수준이다.
인사이드비나 202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