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23일 개최
-당초 금년 11월 예정, 팬데믹으로 연기
올해 11월 개최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된 제31회 동남아시아(SEA)게임이 내년 5월5일부터 23일까지 하노이시 일대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1일 보도했다.
21일 문화제육관광부와 대회조직위에 따르면, 제31회 SEA게임은 내년 5월5일 하노이 미딘(Mỹ Đình) 국립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시작돼 23일 열린다. 경기는 하노이와 인근 11개 성에서 진행된다. 하노이와 주변일대의 SEA게임 개최는 지난 2003년 대회 이후 두번째다.
이번 SEA게임은 총 40개 종목에 526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아세안 10개국 참가인원은 베트남 대표단 1000명 이상을 포함해 총 1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종목인 남자축구 경기는 5월6일부터 22일까지, 여자축구 경기는 5월11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기타 베트남이 강점을 가지고 관심있는 종목으로는 육상, 농구, 배구 및 베트남 전통무술인 보비남(vovinam) 등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대회 시설들의 리모델링이 개막식에 맞춰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장과 숙박시설 등의 준비는 내년 4월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다음 대회인 제32회 SEA게임은 2023년 캄보디아에서 열린다.
인사이드비나 202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