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빈그룹, 싱가포르 신설법인에 빈패스트 보유지분 전량 이전 결정

-미국증시 IPO 사전작업

-IPO시 기업가치 600억달러, 30억달러 조달 목표

빈그룹(Vingroup)이 자동차 제조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의 내년 미국증시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작업의 일환으로, 보유지분 전량을 싱가포르에 신설한 빈패스트싱가포르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인사이드비나가 12월 6일 보도했다.

빈그룹은 지난 4일 로이터 통신측에 “미국증시 IPO 작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빈패스트의 베트남사업 지분을 소유할 모회사를 싱가포르에 설립했다”며 “신설회사인 빈패스트싱가포르(VinFast Trading and Investment Company)는 투자법인으로 빈패스트를 글로벌기업으로 도약시키고 미국 IPO를 준비하는 사전단계”라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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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베트남(VinFast Manufacturing and Trading Company)이 빈패스트싱가포르로 지분을 이전하게 되면 빈그룹은 빈패스트싱가포르의 최대주주가 된다. 현재 빈그룹은 빈패스트베트남의 지분 51.52%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빈패스트베트남의 기존 주주들은 빈패스트싱가포르의 지분 100%를 직접 소유하게 되어 빈패스트베트남의 지분 99.9%를 간접 소유하게 된다.

빈패스트는 적어도 내년 하반기까지 미국 주식시장에서 IPO를 통해 기업가치 600억달러 및 30억달러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빈패스트는 현재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IPO를 위한 협력을 하고 있다.

미국증시 IPO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빈패스트는 베트남 기업 최초로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인사이드비나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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