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일본-베트남 관계 역사상 최고 수준”
–공동성명 발표…아시아 평화·번영 및 포괄적·전략적 동반자관계 새시대 전개 등 29개항
–AZ백신 150만회분 추가 지원 약속…누적 710만도스
기시다 총리와 찐 총리는 24일 저녁 도쿄 일본 총리관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의 발전과, 경제 및 안보의제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결정했다고 Tuoi Tre지 외 다수의 베트남 언론이 11월 25일 탑기사로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양국의 경제 및 사회발전의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 및 세계에서 베트남이 점점 더 중요한 위치와 역할을 하는데 대해 높이 평가했으며, 기시다 총리는 “지금의 일본-베트남 관계는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에대해 찐 총리는 베트남과 일본의 신뢰관계와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로서 역할을 재확인하며 경제 및 무역, 투자, 인프라 건설, 기후변화 등 제반 문제에 대한 양자협력 강화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국 총리는 국방장비 및 기술 이전, 군사의학, 사이버안보, 유엔 평화유지군 참여 등 안보·방위 분야에서의 지속적 협력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국제선 정기항공편 재개, 백신여권 상호인정 및 코로나19 대응, 동해(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기시다 총리는 베트남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50만도스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지원분은 25일 하노이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분을 포함해 일본의 지원물량은 모두 710만도스로 늘어났다.
양국 총리는 회담후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 및 양국의 포괄적·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새로운 시대 전개 등 총 29개 조항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회담후 양국 총리는 해양수색구조, 군사의학, 사이버안보 및 대응 등 분야에서 양국 부처와 기관 및 기업들의 총 11개 서명식을 참관했다.
Tuoi Tre 202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