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수용능력, 연간 30만→50만명으로 확장
베트남 교통운송부가 북서부 디엔비엔성(Dien Bien) 디엔비엔공항 확장 조정안을 최근 승인했다고 11월24일 인사이드비나지가 보도했다.
2021~2025년 디엔비엔공항 확장사업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계류장을 A320, A321 기종 3기와 ATR72 기종 1기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되며, 여객터미널의 연간 여객수용능력은 30만명에서 50만명으로 확장된다.
이외 화물창고 자동차주차장도 여객터미널 확장에 맞춰 규모가 확장되며, 사업시행자인 베트남공항공사(ACV)는 비행정보 관리 및 운영과 관련해 35-17 활주로와 동기화된 신규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OS)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디엔비엔공항 확장사업의 예상 총사업비는 1조5470억동(6820만달러)으로 사업비 전액을 ACV가 부담한다. 공사기간은 투자정책 승인일로부터 34개월, 운영기간은 50년이다.
디엔비엔공항은 지난 1994년 건설된 폭 30m, 길이 1830m 활주로 1개의 3C급 국내공항으로, 현재 ATR72와 같은 소형 항공기만 이착륙할 수 있다. 현재 터미널은 2004년 완공됐다.
앞서 지난 3월 총리는 디엔비엔공항 확장사업 투자정책을 승인하며 사업시행자로 ACV를 지정했다.
인사이드비나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