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은행들의 개인예금이 4개월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23일 보도했다.
11월 23일 중앙은행(SBV)에 따르면 은행권의 개인예금은 9월말 기준 총 5292조동(2327억달러)으로 8월말에 비해 1조5000억동(6590만달러) 감소했다.
은행권의 개인예금은 7월부터 매달 감소했으며 8월에는 전월보다 1조동 줄었다.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신규 개인예금은 150조동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약 50% 감소한 수준이다.
개인들의 예금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은 저금리에다 회사채 발행 증가로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중앙은행은 분석했다.
그럼에도 부동산은 낮은 예금금리와 유가증권 및 금 가격의 높은 변동성 때문에 여전히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투자상품이다.
인사이드비나 202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