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고 니케이 아시아지가 보도했다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국 정상으로서는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회담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날 마쓰노 관방장관은 “베트남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한 파트너로서, 우리는 일본-베트남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상들 사이에 개인적인 신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이달초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만나 짧게 회담한 바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당시 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관계의 발전과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지역과 세계의 공동번영에 기여하기로 했으며, 양국 정상 및 고위급 대표단의 신속한 상호 방문에 합의했다.
Nikkei Asia 202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