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오는 22일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중국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9일 보도했다.
11월19일 외교부에 따르면, 팜 총리의 이번 특별정상회의 참석은 중국과 아세안 대화 30주년을 기념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회의는 온라인으로 열린다.
중국은 아세안과 1991년 7월 대화를 시작으로, 1996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공식적으로 아세안 협력국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2003년 10월 중국-아세안 포괄적 협력관계를 체결하며 전략적동반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협력 및 지원 방안, 중국에 이어 대만도 가입신청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남중국해(베트남동해)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열린 제24차 아세안-중국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그동안의 협력을 되돌아보고 아세안-중국의 관계가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으며, 이는 코로나19이후 경제회복 촉진에 기여할 수있는 중요한 요소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인사이드비나 202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