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회가 내년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6~6.5%으로 확정했다고 인사이드비나지가 11월 15일 보도했다.
국회가 지난 12일 채택한 결의안에 따르면 내년 경제분야 주요 목표는 GDP 성장률 6~6.5%, 1인당국민소득 3900달러, GDP대비 산업부문 비중 25.5~25.8%, 물가상승률 4% 이내, 노동생산성 5.5% 증가 등이다.
이 같은 목표치 확정에 대해 부 홍 탄(Vu Hong Thanh)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상임위와 정부는 사회경제적 회복과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과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전반적인 전략 초안을 작성하고 있으며 곧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는 이번 결의안 채택과 함께 ▲생산과 비즈니스 및 상품 순환 촉진 ▲노동수급 보장 ▲수출과 내수 촉진 ▲투자확대를 위한 유연한 재정정책 시행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5.64%에 달했지만 코로나19 4차유행 여파로 3분기에는 마이너스(-) 6.17%로 크게 위축됐다. 이에따라 9월까지 GDP는 1.42% 성장에 그쳤으며, 올해 3% 성장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이드비나 202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