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가 6개월만에 각급 학교의 일부 학년을 대상으로 등교를 부분 재개한다.
11월 2일 VN익스프레스에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시 당국은 오는 8일부터 외곽 지역에서 5학년과 6·9학년을 비롯해 10·12학년의 등교를 재개한다.
등교가 시행되려면 지역 내에서 2주간 감염자가 나오지 않아야 하며 향후 확진자가 나오면 대면수업이 다시 중단된다.
시내 학교의 경우 계속해서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하노이시는 4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자 전염병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지난 5월 4일부터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등교를 중단시키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바 있다. 현재 하노이시전체 교사 중 96%가 1차백신 접종을 했고 이중 62%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최근 교육당국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의 79%가 대면 수업 재개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Tuoi Tre 202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