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방역대책 발표, 기존 총리령 15호, 16호, 18호 폐기

베트남의 방역대책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서 변하게 되었다고 Vnexpress지가 10월 13일 보도했다.

11일 저녁, 부득담 (Vu Duc Dam) 보건부 장관 겸 부총리가 서명한 “코로나 19 전염병에 안전하게 적응하고 유연하게 효과적으로 통제 하기위한 임시 규정 및 정부 결의안 128/NQ-CP”호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코로나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위드 코로나에 가정한 방역규정의 전국적 통일을 목표로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문이 담고 있는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제로 코비드(Zero-Covid)정책을 폐지하고, 코로나 관리의 중점을 전반적인 감염자 수를 통제하고, 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최소화하는 것의 전환을 명시 했다. 그리고 질병위험지수는 4단계로 나누며, 안전한 곳은 뉴노멀 1단계로 정하고 이 지역을 블루존으로 명기했으며, 중단계의 위험 지역은 레벨 2로써 옐로우존으로 표기하며, 고위험 지역은 레벨 3, 오렌지존, 초고위험 지역은 레벨 4 레드존으로 분류하도록 하면서 기존의 15호, 16호, 18호, 19호는 폐기됐다.

위 지역의 기준은 기존에는 확진자 수로만 계산했지만, 새로운 지침에서는 인구, 감염자 수, 백신접종자수를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위험지역을 지정하도록 했다.

아울러지역내 단계별로 경제활동 가능한 업종과 불가능한 업종이 조절되며, 도시내 일괄적인 적용이 아니라, 같은 도시내에서도 위험지역의 단계에 따라서 조절될 예정이며, 또한 국내이동은 대체적으로 보장되지만, 4단계 레드존 지역만 제한하는 것으로 방향이 잡혔다. 아울러 변화된 방역지침에는 확진될 경우 지역 인민위원회과 보건당국의 결정에 따라 경증 환자는 자가치료를 유도하며, 중앙시설격리는 지역주민의 동의가 필요하다.

(Vnexpress 202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