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자·1회접종자, 1주 자가격리·2회 검사 등…-접종횟수·위험지역·지방별로 달리 적용
당분간 베트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와 지역별 위험 정도 및 지방당국의 방역지침에 따라 격리기간과 검사가 달리 적용된다. 보건부가 4일 발표한 ‘여행지침’에 따르면 중간위험지역에서 중간위험지역으로 이동하거나 호찌민시처럼 ‘새로운 일상’이 시작된 곳으로 이동할 경우, 백신 2회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격리와 검사가 면제된다. 반면 1회접종을 받았거나 미접종자인 경우는 1주간 자가격리와 두번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고위험지역에서 고위험지역 또는 저위험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 모두 3일이내 발급받은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이중 접종완료자나 6개월이내 완치자는 1주간 자가격리 및 두번 검사를 받아야 하며, 1회접종자나 미접종자는 각 지방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1주간 격리 및 2회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저위험지역에서 중간위험지역 또는 고위험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은 각 지방 보건당국의 필요에 따라 격리와 검사가 이뤄진다. 보건부의 이번 지침은 하이퐁시(Hai Phong)와 같이 엄격한 규정 적용을 요구했거나, 다낭시(Da Nang)와 같이 느슨한 규정 적용을 제안한 지방정부들의 의견을 종합해 마련됐다. 이달부터 봉쇄조치를 완화해 새로운 일상을 시작한 호찌민 시와 인접 동나이성(Dong Nai), 빈즈엉성(Binh Duong), 롱안성(Long An), 떠이닌성(Tay Ninh)은 특히 출퇴근 근로자를 위해 지방간 이동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제시된 방안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1회접종자 또는 7일이내 음성판정자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드비나 202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