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5,Monday

OK금융 베트남 법인 김재준 대표

OK저축은행이 소속된 OK금융 그룹이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상황에 발 맞추어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인 소비자 금융회사로 자리매김한 OK 금융그룹은 2021년, 마침내 베트남 현지 시장에 베트남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 금융업인 ‘OK Fintech Vietnam’과 외국계금융기관으로서는 거의 최초로 NPL(부실채권)의 매입과 매도, M&A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OK DTC Vietnam’ 등으로 베트남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OK 금융그룹 베트남 진출의 중심에는 베트남의 호치민, 빈증, 하이퐁 그리고 하노이에 이르기까지 2번에 걸쳐 10여년 동안 베트남 (합작)은행의 주재원으로 근무했던 OK금융 베트남법인의 ‘김재준’ 법인장이 있다. 그는 버스도 없던 베트남 발전초기인 2004년에 베트남 4대 국영은행 중 하나인 VIETCOM BANK와 한국의 합작은행 부법인장으로 베트남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의 현재까지 베트남 남부와 동부 그리고 북부의 4대 도시에서 근무하며, 베트남의 각 지역 특성을 실제로 직접 체험하며,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낸 ‘베트남 금융/경제통’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한국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도 본인이 실제 체득한 경험과 실무를 바탕으로 서울대 경영대학원, KOTRA, 전경련, 등 다양한 기관에서 베트남 경제와 금융동향에 대해 수 많은 강의를 한 금융전문가이기도 하다. 이 같은 과거 경험에 금번 다시 호치민에 부임하며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핀테크’ 계열의 P2P 소비자 대출과 M&A, 기업금융, 금융기관 부실여신을 취급하는 회사를 직접 진두지휘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행보라고 볼 수 있다.

OK 금융그룹은 어떤 금융 서비스를 하는 회사인가요? (OK Fin, OK DTC 소개)
OK 금융그룹은 현재 베트남에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아래와 같이 2개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OK P2P는 ekyc&fraud check 기술을 이용한 비대면 대출 중개 플랫폼을 3월 중순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해당 플랫폼에서 대출을 원하는 대출자와 자금을 빌려주고 수수료를 통한 소액 이익 창출을 원하는 투자자를 매칭해주고 있습니다. 즉, 은행이나 금융 기관과 같은 기관이 어렵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대출을 해주는 것이 아닌 개인이 개인에게 대출을 해주고 그 중간에서 여러 Technology를 이용해 투자자와 대출자를 위한 빠르고 안전한 거래를 중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베트남 정부 및 은행의 부실대출에 대한 이슈, 사회적 문제 야기, 민간시장 개방정책에 따라 베트남 금융기관의 부실대출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기업금융 창구로 활용될 수 있는 NPL 채권매매업과 M&A등의 사업입니다.

OK금융그룹 계열사 및 해외법인 현황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현재 OK금융그룹은 한국의 OK저축은행을 필두로 캐피탈, 대부업, 신용정보, 부실자산관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는 중국의 여신전문회사 3개 법인(천진, 중경, 심천), 인도네시아 상업은행(OK BANK INDONESIA) 및 P2P, 캄보디아 상업은행(PPCB)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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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으로는 OK금융이 단독 베트남 진출로 알고 있습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청사진을 가지고 계신가요?
동남아시아 시장의 잠재력은 ‘평균 연령 29세’ 라는 점에서도 볼 수 있듯이, 20~30대 연령층이 밀집해있는 지역입니다. 대표적으로 인도네시아를 보자면, 인도네시아 또한 평균 연령 29.9세로 34세 이하 젊은 층의 비율이 70%에 이르고 있어 향후 20년 간은 젊고 구매력 있는 인구가 사회의 주축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는 국가 중에 하나였습니다. 구매력과 삶의 수준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소비자 대출의 필요성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저희 예상과 맞게, 우리 OK 금융 인도네시아 지사는 비교적 빠른 속도로 소비자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현지 상업 은행을 인수함으로써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금융 생활에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중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의 성공적인 진출에 이어 그 다음 눈을 돌린 곳은 베트남이었습니다. 저희가 진출 후발 주자로 선택한 만큼, 진출을 결정하기 전까지 베트남에서 OK 금융만의 색채를 어떻게 드러낼 지 시장 조사를 철저히 하며 베트남 진출에 대해 신중 또 신중을 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은 평균 연령 29.3세인 만큼 동남 아시아에서 가장 발전 속도가 빠르고 젊은 층의 구매력과 생활수준 또한 해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은행에 대한 접근성 및 관심도가 높지 않았던 베트남 장년층에 비해 청년층은 자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통한 이익 실현을 추구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그에 따라 각종 은행 및 금융기관에서 친숙한 이미지의 캐릭터, 사용하기 간편한 인터넷 뱅킹 어플, Momo와 zalopay 등 각종 paygate사와의 협업을 통한 결제수단 확충 등 젊은 층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은행’ 을 생각할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보다는 베트남의 금융 서비스는 점점 고도화되는 기술을 접목해가며 그 어느 국가보다도 빠른 속도로 발전 중입니다. 따라서 저희 OK금융그룹도 한국에서 축적된 경험을 통한 노하우, 베트남 현지의 유능한 인력,핀테크 관련 신기술로 무장한 빠르고, 간편하며 안전한 P2P 중개 플랫폼으로 베트남 진출의 첫 발걸음을 내딛은 것입니다. 동시에, 기업금융도 놓치지 않기 위해 채권매매업과 M&A 등을 전문으로 하는 OK DTC를 출범시켜 베트남 금융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OK금융그룹도 한국에서 축적된 경험을 통한 노하우, 베트남 현지의 유능한 인력,
핀테크 관련 신기술로 무장한 빠르고, 간편하며 안전한 P2P 중개 플랫폼으로
베트남 진출의 첫 발걸음을 내딛은 것입니다.”

베트남인 혹은 베트남에 사는 한국 교민이 왜 OK 금융을 이용해야 하는지요? OK 금융의 최종 목표는?
상기 질문의 답에서 볼 수 있듯이, 당사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는 두 사업을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금융업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OK 금융그룹만의 노하우를 접목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현지인들뿐만이 아니라 베트남 내에 거주하시는 한국 교민들께서도 현지 은행에서 받지 못하시는 OK금융그룹만이 제공해 드릴 수 있는 다양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이용 하실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향후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 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저희 임직원 모두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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