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상공인 경제살리기’ 알뜰장터!

35개의 한인 업체들이 한자리에..
지난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에서 베트남 남부 한인지역 중소 상공인 경제살리기 판매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장기화된 코로나 19를 겪고 있는 한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8일 호치민 한인회와 롯데마트가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본 행사가 진행되게 되었다. 의류, 화장품, 건강식품, 즉석식품, 일반식품 등.. 35개의 중소상공인이 참여하여 다양한 제품을 파격 세일했다. 참여업체 중, 푸미클라쓰 양순용 대표는 “이 행사를 주최 해준 한인회와 롯데마트 측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 행사가 진행되었던 일주일간 베트남 공휴일 흥왕제사일과 주말로 이어져 많은 교민분들과 현지인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호치민 한인회와 롯데마트간의 협약체결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교민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상생협력 네트워크가 마련되었고, 중소상공인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의 장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 김종각 한인회장과의 미니인터뷰 ◦

본 행사의 취지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지만, 코로나로 직격탄을 받은 분들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입니다. 임대료 매점 운영 등 힘든 상황 속에 있습니다. 이번 롯데마트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판매 매출을 올릴 수 있고 알뜰장터를 이용하시는 교민분들도 할인매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한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우리의 제안에 응하여 힘써준 롯데마트에 감사 드리고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호찌민시 한인사회에 활력이 되살아나길 기대합니다.

상생협력단 회원모집을 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생협력단은 어떤 일을 하고 그 선별 기준이 궁금합니다.
상생협력단 회원모집은 본 행사가 진행되기 전에 진행되었으며, 그 선별 기준은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한국 기업 제품, 한국으로 수출되는 제조 업체 또는 지속적인 전시회나 판촉행사에 참여 할 수 있는 업체나 개인, 기타 중소상공인으로 입점을 희망하는 분들은 모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본 행사를 통해 어떤 기대효과를 예상하시는지요?
작은 행사에 불과 할 수 있지만 코로나 상황이란 어려운 시점에서 이번 한인 중소상공인 상생 협력단 알뜰 장터를 통해 중소상공인분들이 극복하고 베트남시장에 한인상권들의 접근을 통해 판매효과와 접근가능성을 열 수 있는 그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금번 행사는 단일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을 시작으로 고밥점, 떤빈점, 붕따우점 등 롯데마트가 위치한 전 지점으로 뻗어나가, 판매 망이 크게 확대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더 나아가 이와 같은 행사가 지속되기 위해 다양한 타 대형 브랜드 업체들과도 함께 진행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