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부르는 ‘이태리 타올’은 이탈리아에서 해당 직물을 수입하였다하여 지금까지 우리는 이태리 타올로 부르고 있다. 오랜시간 목욕탕에서 팅팅 불린 피부를 부모님과 마주앉아 묶은 때를 밀며 세월의 흔적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해 주는 매개체로 사용되는 이태리 타올.
빡빡 밀어 묶은 때를 벗기는 것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는 스크럽이라는 제품이 그리 멀지는 않다. 집에서 원하는 부위를 문질러 부드럽고 매끄러운 피부를 갖게 해주는 방법으로 중 하나로 ‘홈 필링’이 가능하다. 스크럽은 무엇이고 어떤 제품들이 베트남에서 판매되고 있는지 살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