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하노이 스쿨버스안 학생사망 혐의자 3인 실형 선고

운전자, 교사, 모니터 요원 각각 1~2년 징역형

하노이시 꺼우자이 군 지방법원은 최근 지난 8월 발생한 하노이스쿨버스 안에서 발생한 6세 소년 질식사 사건혐의로 모니터 요원 퀴(56)에게 징역 2년, 운전사 피엔(54)에게 징역 15개월, 그리고 담임 윙티투이(Nguyen Thi Thuy,29)에게 징역 1년형과 1년간교편금지 형을 선고했다.법원측 설명에 따르면 이 사건은 모니터 요원이 게이트웨이Gateway 인터내셔널 스쿨의 학생인 레호앙롱(Le Hoang Long)군이 탄 버스 안에 있는 학생들의 출석을 확인하지 못하면서 비롯되었다.곧, 롱군은 지난 2019년 8월 6일 오전 7시에 스쿨버스에 의해 픽업되었는데, 오전 8시, 모니터 요원은 번호를 확인하지 않고 학생들을 밖으로 내보냈고, 운전사 피엔도 안에 학생이 남아있는지확인하지 않고 버스를 주차장에 댄 후 버스를 잠갔다.설상가상으로 담임선생 투이는 롱군이 수업에 오지 않은 것을알고 있었으나 부모에게 아이의 결석을 통보하지 않았다. 한편오후 3시 45분, 운전기사가 버스로 다시 학생들을 집으로 데려다준 뒤에야 퀴는 롱군이 운전석 뒤편 버스 바닥에 꼼짝도 하지 않고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병원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으며 사인은 뇌졸중과 호흡기 장애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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