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인플레율 및 생산성 향상에 기인
베트남은 낮은 인플레율과 꾸준한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2020년 실질임금 상승률 순 위가 세계 2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글로벌 데이터 및 연구기관인 ECA 인터내셔널이 최근 발표한 연례 급여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근로자의 평균 실 질임금 상승률은 올해 4%로, 내년에는 5.1% 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베트 남 근로자들의 명목상 급여인상율이 상대적 으로 낮은 인플레이션율보다 훨씬 앞설 것 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윙쑤언푹(Nguyen Xuan Phuc) 총 리는 지난달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올 해 인플레이션율을 3%로 유지하고, 내년에 는 4% 이하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CA International이 전세계 68개국, 307 개 다국적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8, 9월에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실질 소득 증가율은 5.4%로, 아시아 국가들이 세 계랭킹 상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참고로 베 트남 최저임금은 지역에 따라 292-418만동 (125~179불) 수준이며, 작년의 경우 1인당 평 균 국민소득은 2,587불이었다.
11/18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