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26일, 걸작품 100여점 선보여
혼다(Hon Da, 돌의 영혼)라는 제목의 석판누드 전시회가 지난 10월 19~26일 호찌민시에서 개최되었다. 본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지난 30년간 저명한 사진작가 타이피엔(Thai Phien)옹이 찍은 102장의 사진들로, 석판 위에 누드사진을 결합시켰다는 점에서 베트남 최초의 누드 전시회라 할 수 있다.
여성미를 한껏 살린 그의 작품 중에는 짜이깜(Trai Cam강제과일), 후인토아이 비너스(Huyen Thoai Venus, 비너스의 전설), 팅스(Thien Su, 천사), 븍터이장(Buoc Thoi Gian, 시간계단), 피우봉(Phieu Bong,어드벤처), 송도(Song Do,붉은 물결) 등 걸작품이 다수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띤커이(Tinh Khoi, 순수), 뜨요(Tu Do, 자유), 빙고이(Bien Goi, 바다의 외침) 등과 같이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는, 가장 최근에 제작된 작품들이다.
한편 지금까지 그가 찍은 300여장의 사진들이 전세계 60여국에서 전시된 바 있는데, 특별히 베트남에서의 전시회 준비를 위해 타이피엔 옹이 직접 적당한 석재를 찾아 베트남 여러 지역을 여행했으며, 베트남 중남부 럼동과 푸잉성 일대 개울에서 그 중 몇 개를 수집했다. 본 전시회는 19일부터 호찌민시 미술협회(호찌민시 3구역 파스퇴르 거리 218A)에서 열렸다.
10/ 19, 베트남 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