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베트남경제, 외부충격 극복-회복강세 유지

-올해 6.8% 경제성장 전망

-지속적 내수회복과, FDI유입이 주요인

아시아개발은행(Adsia Development Bank)은 최근 베트남경제가 대외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6.8%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에릭 시드윅(Eric Sidgwick) 베트남 행장은 성명을 통해,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되고 이에 따른 세계무역이 침체되면서 수출증가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내수회복과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으로 베트남경제는 건재하다”고 말했다.

한편 ADB는 기존의 베트남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올해 3.5%에서 3%로, 내년에는 3.8%에서 3.5%로 수정했다. 시드윅행장은 이에 대해서도, “베트남 국내소비 전망은 소득증가, 고용증가, 그리고 적정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의해 뒷받침되는 등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부언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관계전문가들은, “6월 체결되어 비준을 기다리고 있는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과 1월 베트남에서 발효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다각적 글로벌 무역협력이 베트남 교역 및 투자의 장을 더욱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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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DB의 베트남의 수석 경제학자 윙민끙(Nguyen Minh Cuong)옹은 올해 첫 9개월 동안 내수와 수출이 연속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베트남경제가 외국시장과 외국계기업에 의존하는 쪽에서 국내시장 및 국내기업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세계은행은 올해 베트남 경제가 6.6%, 베트남정부는 6.6-6.8%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9/25, 베트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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