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봉우리 모양의 아티소(Atisô)는 ‘식탁 위의 꽃’, 혹은 ‘먹는 꽃봉우리’이라 불리며 고대부터 귀한 약초로 여겨졌던 신비한 식물이다. Atisô는 현재 Ðà Lạt(Lâm Ðồng성), Sapa(Lào Cai성), Tam Ðảo(Vĩnh Phúc성) 등 여러 곳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해양과 같은 들녘도 잘 자란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이며, 이전에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아티소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영양학적 가치가 높게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요즘은 시내 유명 레스토랑에서도 샐러드요리 등으로 쉽게 맛볼 수 있다.
아티소 차 / Tra Artiso
티소는 의학적 성분으로 우리의 건강과 미용을 지켜주는 최고의 식물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식물 중 가장 클렌징 기능이 좋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며, 아티소가 가진 이뇨성분으로 몸의 수액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좋다. 아티소의 실제기능은 지방의 소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지방은 그냥 없어지는 게 아니라, 신체가 지방을 합성해 제거한다.
재 료 아티소 2개, 물 0.5L, 레몬 반 개 분량의 즙
제조법 아티소를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인 후, 아티소 끓인 물을 하루 종일 마시자. 익힌 아티소는 올리브 오일과 사과식초를 곁들여 저녁에 먹으면 된다.
용 법 아티소 끓인 물을 레몬 즙과 섞어서, 식사 30분 전에 한 잔씩 마신다. 아티소 차를 냉장고에 넣어두면서 마시면 효능은 두 배가 된다.
아티소 차의 여러가지 효능
아티소는 칼로리와 지방이 적어 현대인들의 건강에 아주 좋다. 특히 100g당 5.4g이나 들어있는 아티초크의 식이섬유는 장에 유익한 활성균을 만들어내고, 변비도 줄여줘 여성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장내 유독물질도 흡착해 대장암을 예방해 주고 몸에 나쁜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 아티소는 또한 비타민의 보고이기도 한데, 비타민B9으로 불리는 엽산의 경우 100g당 68㎍ 이 함유(일일권장량 400㎍)되어 있는데, DNA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로 임신 초기, 신생아의 신경계 발달을 돕고, 치매에 엽산이 좋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또한 지혈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K는 칼슘이 뼈에 달라붙는 데 도움을 주어 뼈의 밀도를 높여 준다. 비타민K는 뇌의 신경세포 손상을 방지해 알츠하이머병도 예방하고 풍부한 미네랄 성분은 우울증과 심신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한편 아티소는 신체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도 유익하다. 아티초크에 풍부한 시나린(Cynarin) 성분은 콜레스테롤 저하, 혈압·혈당 저하, 간·신장 생리대사 기능개선, 이뇨 작용,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음주, 흡연은 물론 소화에 부담을 주는 음식, 맵거나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 한국인들에게 아주 좋다. 과식, 폭음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소화불량의 주범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밖에도 셀레늄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해 남성 갱년기 예방에 좋은 성분으로도 알려져 있다. 비타민E 또한 노화방지 비타민으로 피부 상태 개선은 물론 탈모방지에도 일정 부분 기여한다.
빨간색 아티소?
아티소는 초록색봉오리, 히비스커스는 빨간색 봉오리로 구분되는데 히비스커스는 Atiso do 혹은 Hibiscus 라고 표기합니다. 국내에서는 히비스커스가 더 유명하지만, 사실 히비스커스는 아티소(아티초크)에 포함되는 것으로 한 종류라 할 수 있습니다. 히비스커스는 기본적으로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어,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설사나 복통, 또한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몸에 열기가 적은 체질의 사람이나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하는 임산부들에게는 별로 좋지 않아 추천하고 싶지 않은 차입니다. 히비스커스차를 드실 때는 꼭 일일 권장 섭취량을 확인하시고 드셔야 합니다.
손질, 보관 및 주의사항
단단하고 잎사귀가 벌어져 있지 않은 싱싱한 것으로 고른다. 잎사귀 끝부분의 뾰족한 가시, 겉잎, 밑동은 잘라내야 한다. 통조림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린 아티소는 모든 부분을 먹을 수 있는데, 흔히 꽃 피기 전 직경이 10~15cm인 꽃봉오리를 수확해 꽃봉오리와 꽃받침 부분을 살짝 데쳐 먹는다. 찌거나 불에 구워 샐러드유나 소스와 곁들여 먹기도 한다. 한편 젖은 상태로 랩으로 싸 냉장고에 두면 며칠 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데 깨끗이 씻어서 살짝 데친 후 냉동 보관하면 3개월까지 맛과 향이 유지된다.
한편 아티소차 또한 약간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바로 알레르기다. 특히 빨간색 아티소 히비스커스는 기본적으로 차가운 성질이 있어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설사나 복통이 오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몸에 열기가 적은 체질의 사람이나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하는 임산부들은 주의를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