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호찌민시 1군 윙후에 거리, 녹색지대 프로젝트

주변 녹지공간 대폭 확대할 것

호찌민시 당국은 1군 윙후에(Nguyen Hue) 보행자거리에 더 많은 나무를 심고, 화원을 가꾸며, 공연공간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관계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2015년 4월 이곳이 보행자 전용구역으로 조성된 이후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윙후에 대로의 풍경을 새롭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장소는 현재 호찌민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이정표 중 하나가 되었다.
이와 관련, 윙탄퐁(Nguyen Thanh Phong) 시의장은,“특히 시청 앞 호찌민 동상공원 주변과 주변 녹지부터 늘릴 예정이다. 또한 보행자 거리에 있는 식당과 호텔 앞 공간을 이용해 예술 공연을 하고 각종 매장을 늘려나감으로써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지인 및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베트남어보다 더 큰 외국어 광고판이 이 거리에서 없어질 것이며, 외국인 방문객을 괴롭히는 노점상도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달에는 윙후에와 레러이거리 교차점에 연꽃모양의 분수대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곳은 시를 대표하는 각종 건축물과 쇼핑몰 및 기타 쇼핑센터들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주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사이공강을 따라 시청에서 똔득탕거리까지 이어지는 윙후에 거리는 보행자로로 변신한 이후 매일 수천, 수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특히 주말과 휴일 동안에는 주변이 발디딜 틈 없이 붐빈다.

9/7 브이엔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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