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곳곳에 이색적인 숙소가 많지만 다낭 만큼 숙소가 인구에 비하여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는 곳도 없다. 지난호 하노이 이색 숙소에 이어 이번호에는 다낭을 중심으로 한 번쯤 가봐야할 숙소를 선정했다. 다낭은 한국 관광객의 천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무려 하루에 24편이 직항로가 한국과 연결될 정도로 한국 관광객이 밀려드는 곳이다. 다낭이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이유는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또한 다낭은 전통적인 베트남의 도시들과는 달리 모던한 도시 모습을 지닌 색다른 풍경이라는 점이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덕분에 하노이나 호찌민에서 지내시는 한국 교민들도 휴가를 다낭으로 떠난다면 또 다른 이국적 풍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