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총 1천대 목표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인 인도의 타타 모터스(Tata Motors)측은 최근 트럭에 초점을 맞추어 베트남 차량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타타 모터스의 기리시(Girish Wagh) 대표는 이에 대해, “베트남은 타타 모터스의 핵심시장 중 하나로, 베트남 파트너인 TMT 모터스와 협력하여 현지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을 조립, 유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TMT모터의 부이방흐우(Bui Van Huu) 회장은, “호찌민시를 비롯하여 인근 여러 지역은 지난 수년간 급격히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시 인프라 개발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베트남 트럭시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두 가지 모델인 최신 타타 울트라(Tata Ultra)와 신형 타타 슈퍼 에이스(Tata Super Ace)버전은 모두 TMT 모터에 의해 베트남에서 완전 조립, 유통될 전망이며, 두 회사는 연말까지 300대, 내년까지 1,000대의 타타 울트라 생산 및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고로 베트남 자동차공업협회(VAMA)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전국 자동차 판매량은 288,700대로 2017년 대비 5.8% 증가했다.
6/8 브이엔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