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불 규모, 하롱-하이퐁 고속도로변 3,200ha
베트남 최대 건설기업 가운데 하나인 빈그룹(Vingroup)이 최근 베트남정부에 광닌성 하롱베이 일대에 70억불 규모의 신도시 건설을 제안했다. 이에 찐딩융(Trinh Dinh Dung) 부총리는 광닌성 정부측에 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린 상태다.
빈그룹측 설명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롱베이(Ha Long Bay)의 본거지인 광닌성, 하롱 – 하이퐁 고속도로(Ha Long – Hai Phong)변 3,200핵타에 추진될 하롱그린 프로젝트(Ha Long Green project)는 대규모 아파트단지, 학교, 공원 등 주거 및 상업목적의 55,300개의 부동산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한편 광닌성은 지난해 12월 운항을 시작한 베트남 최초의 민간공항인 번돈(Van Don) 국제공항이 있는 곳으로,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이곳 번돈(Van Don) 경제 구역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금융 중심지로 만들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 3월 발표된 2018년도의 베트남 지방경쟁력지수(PCI)에 따르면 광닌(Quang Ninh)성은 지난해 베트남 전국순위 2위로, 지금도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5/17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