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November 23,Saturday

은행, 무현금지불 촉진 위한 인센티브 도입제안

기업들, 인센티브로 세금우대 조치 선호

베트남 은행들이 최근 무현금 지불을 촉진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자결제 방식을 채택하는 기업에 대한 세금우대 조치를 제안하고 나섰다. 그 예로 비엣콤뱅크의 다오민뚜언(Dao Minh Tuan) 부사장은 17일 베트남 민간부문 경제포럼 2019에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현재POS(Point-of-Sales) 기기구입이나 은행과 전자결제시스템으로 연결되는 것을 꺼려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에 따른 이렇다 할 인센티브가 없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세금 인센티브를 통해 더 많은 사업체를 끌어들여 지급 투명성을 높이고 탈세를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의 60%가 은행계좌를 개설했지만 이들 중 80%는 일상거래에서 현금사용을 선호한다. 또한 온라인거래 또한 최근 연간 25-30%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고객 중 80%는 여전히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제품에 대해 현금결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같은 제안은 정부측에 신선한 제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1월 발표된 정부 결의안에 의하면 올해 말까지 모든 도시 가계 대금지불에 대해 무현금 거래를 권고하면서, 모바일 결제와 카드판독기를 통한 대금지불을 우선시했다.

5/2 베트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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