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평균 CPI, 2018년 동기대비 2.71% 증가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휘발유와 전력 가격 상승이 4월의 소비자 물가지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4월 베트남의 CPI는 전월 대비 0.31% 증가했고, 1분기 평균 CPI는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1% 증가했으며, 특히 운송비는 4.29%나 올랐다.
한편 연초부터 휘발유에 대한 환경보호세 인상, 세계 유가의 상승 등의 영향으로 E5RON92와 RON95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거의 5,000동(30% 상승) 올라 E5RON92의 경우 L당 20,688동, RON95은 리터당 22,191동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전기요금도 3월 생산비 상승과 석탄 수입 증가로 8.36% 올랐는데, 특히 요사이 이상 고온현상으로 4월 전기 사용량이 2배로 늘어나면서 많은 가구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와 관련, 관계전문가들은 “이러한 가격 인상은 제조분야의 비용에도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치 4%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현재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감시하기 위해 향후 통화 공급과 신용 성장을 관리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5/8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