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총 8곳 운영, 지속확장 추진
베트남 교통부는 최근 그랩택시가 베트남 국내3개성에서 추가로 택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그랩(Grab)택시는 이로써 중부 탄호아(Thanh Hoa), 남부 안장(An Giang), 중부 닥농(Dak Nong)성에서 영업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하노이(Ha Noi), 호찌민(Ho Chi Minh) , 다낭(Da Nang), 광닌(Quang Ninh)성, 북부 칸호아( Khanh Hoa) 성 등 5개 지역과 함께 활동영역이 총 8곳으로 확장되었다. 한편 지난해 6월 정부는 닌투언(Ninh Thuan), 동탑(Dong Thap), 야라이( Gia Lai) 등 지역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려는 그랩택시의 계획을 저지했는데, 이는 Grab 베트남은 당시 GrabTaxi가 온라인 플랫폼을 기초로 한 앱이기 때문에 그 운영은 각 지방정부의 전자상거래법에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GrabCar까지 영업방식을 확장하려는 그랩사의 시도는 거부되었는데, 이는 그랩택시와 그랩카 모두 같은 그랩앱으로 운영되지만, 전자는 일반택시 서비스를, 후자는 고객을 개인자동차와 연결하는 서비스로, 체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참고로 그랩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택시어플 기업으로, 지난해에는 27.5%의 지분을 받는 대가로 동남아 우버를 인수한 바 있다.
4/22 브이엔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