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수익 감조, 금융비용 증가
베트남 증권사들은 최근 시작악재로 1분기 수익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최대 증권사인 사이공증권(SSI)은 전년대비 50%의 수익과 매출감소를, 2위인 호찌민 시티증권 주식회사는 75%의 수익감소를 기록했다. 또한 VNDirect의 경우 수익은 전기대비 35% 감소한 480만불, 중개수입은 45% 감소한390만불을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사이공하노이증권(SHS), 베트컴뱅크증권(VCBS), 아시아상업은행증권(ACBS), 룽비엣증권(VDSC) 등 여타 증권사들도 매출과 수익이 모두 줄었다. 한편 VNDirect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시장악재의 영향을 받아 중개수익과 대출수익 모두 감소한 반면, 금융비용은 증가했다”고 해명했으며, SSI는 “1사분기 주요 상장주식(IPO)의 부재가 이익감소로 이어지고, 외국인 투자자에 의한 거래 역시 전년대비 36% 감소했다”고 말했다. 참고로 시장 데이터베이스 IndexQ에 따르면 지난 주 월요일 베트남의 기준 VN-Index는 965.86포인트로 1년 전보다 10.3%가 떨어져 세계에서 7번째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4/23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