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우수, 연체사실 없어야
조만간 시행될 베트남중앙은행(SBV)의 시행령 초안에 의하면 시중 금융 회사들의 개인 무담보 대출 규제가 강화된다. 이에 대해 몇몇 금융전문가들은,“금융회사의 소비자대출을 규정한 43/2016/TT-NHNN의 개정 원안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앞으로 부실대출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각 금융회사의 내부규정에 따라 신용이 좋고 연체된 사실이 없는 기존고객들에 대해서만 무담보 개인대출을 허용하고, 현금 대출의 최대금액은 전체 소비자 대출의 30%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중앙은행의 정책방향과 관련하여 여타 금융전문가들은,“금융회사에서 요구하는 손쉬운 소비자대출이 없어지면 담보가 없고 소득이 낮은 대다수의 대출희망자들은 사설 대부업자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고로 현금 대출은 분할 대출과 신용카드 대출과 함께 은행의 주요 수익상품 중 하나로, 이들 상품 패키지의 대상고객은 각 회사의 요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은행 계좌가 없고 평균소득은 3-5백만동이면된다.(전체인구의 50% 이상 차지)
4/9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