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짜오댁 이에요! 설 연휴 앞두고 몸도 마음도 분주하시죠? 먼길 떠나기 전에 한국서 입을 겨울 옷들 꺼내서 정리 중이실 텐데요. 드라이 했던거 같은데 습해서 그런지 꿈꿈한 냄새가 또 나네요. 가족수대로 챙겨보니 이거원 세탁기를 수십번 돌리게 생겼어요. 문제는 잘 마르지가 않는다는 거죠. 선풍기를 왠종일 돌리고 거실이 난민촌이 따로 없습니다. 문제 는 여행후가 더 심각하겠죠? 넘쳐나는 빨래더미 처리할거 생각하면 벌써 골치 아파요. 혼자 지내는 남성분들은 세탁기 돌리고 널고 개고 일이시죠? 어떤분은 빨기 싫어 계속 사다보니 양말이 100켤레가 됐다고 우스게 소릴 하셨죠.한국에 비해 이곳에선 세탁물 위탁 서비스가 싸고 잘 되어 있는거 혹시 아시나요? 내용을 몰라 그렇지 한번 이용해 보시면 말끔하게 개어져 배달되는 빨래가 작은 행복이 됩니다.
가격은 항상 그렇듯이 1만원 행복으로 시작합니다. 베트남에서 1만원 넘으면 슈퍼 스튜핏! 돈 개념상실 스튜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