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남 문명 보존과 연구를 위한 귀중한 고고학 유적
1월3일 베트남사회과학한림원 고고학원과 안장(An Giang) 성은 안장 성, 토아이선(Thoại Sơn) 구, 억애오(Óc Eo) 읍 린선(Linh Sơn) 절에서 발굴된 고고학 유적에 대한 과학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2017년8월부터 고고학원은 린선 절에서 유적지 2군데를 발굴했으며 면적이 140,8 m2와 144,42 m2였다. 연구결과 다른 5시대의 5 문화층이 한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5문화층의 년대는 2 세기~12세를 아우른다. 유적지 2군데에서 건축 용재(벽돌, 기와 등), 생활용 도자기(냄비, 그릇 등), 돌로 만들어진 유물 등 2만 개의 유물이 발견됐다.
고고학원 Lê Đình Phụng 박사에 따르면 발굴된 유적지는 고대 동남아권의 눈부신 푸남(Phù Nam) 문명에게 새로운 시각과 접근방식을 제공해 줬다며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푸남 문명 보존, 연구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밝혔다.
안장 성, 토아이선 구 억애오는 프랑스 Luis Malleret 고고학자에 의해 1944년에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통일 후 베트남과 국제 고고학자들은 억애오를 비롯한 남부에서 여러 유적지 발굴을 진행하여 수많은 유물을 발견했다. 이 유적지와 유물들은 푸남 문명의 대표적인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는 억애오에서 처음으로 발굴되어 억애오 문화에 바탕을 둔 것으로 보인다.
1/4 정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