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환 보유고 사상 최고치, 지난해 말과 비교 약60억 USD 증가
베트남의 외환 보유고가 2017년 10월 사상 최고치인 450억USD 이라고 베트남 공산당 Nguyen Phu Trong 서기장이 발표했다. 외환 보유액은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약 60억 USD 증가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의 Le Minh Hung 위원은 베트남의 외환보유고가 2017년 6월 초 420억 USD 를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새로운 최고 기록은 중앙은행이 지난 3개월 간 30억 USD를 매입하기 위해 68조 VND 이상을 투입했음을 의미한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국내 외환시장의 유동성은 좋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현지 법인 및 개인의 수요를 충족시킨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안정성의 원인을 중앙은행의 유연한 금리 조정 정책 덕분에 국내 외환보유고가 국제 정세에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내 시장의 달러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비교적 안정적인 것도 이유이다.
10/26 베트남뉴스(베트남경제연구소장 김석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