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관광국 Bùi Tá Hoàng Vũ 사장은 호치민시에 올해 말 관광객을 대상으로 베트남의 특산품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2개 센터가 열린다고 알렸다. 그 중 한 센터는 면적 1.000m2의 2-3층 건물로 Nam Kỳ Khởi Nghĩa길에 건설될 예정이다.
Vũ 사장은 “호치민시에 이미 관광객을 위한 쇼핑장소와 음식점이 적지 않지만 규모가 작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관광객을 운송하는 대형버스의 접근이 어렵다”며 “호치민시는 관광객을 위해 서비스가 다양하고 규모가 큰 센터의 투자를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쇼핑센터 개발은 호치민시의 관광시장촉진 활동들 중의 하나이다. 10월4일에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서 개최된 회의자리에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Trần Vĩnh Tuyến부회장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백화점, 쇼핑몰 등과 합작을 통해 올해 말 쇼핑주간을 마련할 것을 산업무역청에 제의했다. 베트남항공에서는 쇼핑주간의 관광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국제관광객에게 항공권 가격할인을 약속했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9개월간 호치민시를 방문한 국제관광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42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84조5740억 동에 이른 것으로 집계된다. 올해 호치민시는 600만 명 국제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Vũ사장은 현재 호치민시에서 관광객의 거주와 지출에 관한 데이터 근거가 아직 마련되지 않아 관계 부처의 조사후 2017년 12월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관광개발기획서에는 관광객수 외에 거주기간연장 및 지출경비에 대한 목표가 추가될 예정이다.
10/5 더사이공타임스